[레저 &] 빈폴아웃도어, '쿨 액트' 냉감 효과로 온 몸이 시원…대나무 소재로 착용감도 '엄지 척'

입력 2017-06-28 16:04   수정 2017-06-28 16:15

[ 김용준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아웃도어는 여름 시즌을 맞아 ‘쿨 액트(COOL ACT)’ 시리즈를 선보였다.

‘쿨 액트’ 시리즈는 열을 흡수해 냉감 효과를 만들어내는 ‘자일리톨 코팅(물에 녹으면서 흡열 반응을 일으켜 피부 접촉 시 시원함을 생성하는 원리)’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천연 대나무 소재를 사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가볍고 부드럽고 청량감이 뛰어날 뿐 아니라 냉감 터치로 더운 여름철에 입기 좋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섬유 특유의 항균(항알레르기), 항진(항곰팡이), 향취(냄새 억제) 효과도 있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소비자도 안심하고 입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빈폴아웃도어의 ‘쿨 액트’ 시리즈는 재킷, 베스트, 팬츠가 10만원대, 셔츠는 5만~7만원대다.

빈폴아웃도어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천연 소재인 ‘한지(韓紙)’를 활용한 티셔츠를 출시해 인기를 얻었다. 이번 시즌에는 소재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내놨다. 지난 3월 말 판매를 시작한 이 제품은 지금까지 약 3만5000장이 팔렸다.

빈폴아웃도어는 뽕나무과인 닥나무에서 추출한 친환경 천연 소재와 폴리에스테르를 35 대 65의 비율로 섞은 ‘쿨한 티셔츠’도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레이온의 비율이 70% 가까이 되던 것을 올해는 폴리에스테르의 비율을 조정해 섬유의 기능성을 한층 높이는 비율을 찾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흡습 속건, 항균 기능을 비롯해 냄새 제거, 원적외선 차단 등 기능성을 극대화했다. 천연 소재의 약점으로 꼽히던 거친 느낌도 줄였다. 컬러와 디자인은 젊은 소비자들이 찾을 수 있게 신경을 썼다. 이 제품도 유해 세균 발생을 차단해 피부에 민감한 고객도 입을 수 있게 했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한지 소재 섬유는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해 준다.

회사 관계자는 “‘쿨한 티셔츠’의 소재인 천연 미세 섬유는 다층구조로 돼 있어 여름에는 가볍고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겨울에는 보온력이 우수해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물세탁이 가능하고, 구김도 잘 가지 않는다. 신축성도 우수해 여름철 쿨 비즈 상품으로 제격이다. 베이지, 그레이, 네이비, 그린, 아이보리, 핑크, 블루 등의 컬러로 출시됐다. 가격은 9만8000~12만8000원이다.

빈폴아웃도어는 또 이번 시즌 통기성이 우수한 천연 뱀부 소재를 활용해 롱팬츠와 쇼트팬츠를 출시했다. 천연 소재와 화섬 소재로 혼방 제작해 스트레치성이 우수하다.

또 대나무 특유의 흡습, 항균, 향취 효과로 청량감이 뛰어나다. 천연 소재는 면이나 화섬 소재보다 촉감이 부드러워 남녀노소 모두 착용하기 좋다. 뱀부 팬츠는 네이비, 그레이, 레드, 베이지, 카키 등의 컬러로 출시됐다. 가격은 7만8000~12만8000원이다.

전찬희 빈폴아웃도어 차장은 “청량감이 높은 천연 소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 한지 티셔츠를 찾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디자인과 컬러를 20~30대가 좋아하게 적용해 젊은 고객층의 구매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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